40개월 12개월 아이랑 용인 첫 에버랜드 이용요금 할인, 입장시간, 스마트 줄서기, 날씨, 정문 주차, 웨건 대여, 퍼레이드
- 방문일 : 2023.10.25 수요일
마음을 굳게 먹고, 더 추워지기 전에 두 아이를 데리고 첫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 이용요금
에버래드 이용요금은 시즌 캘린더에서 방문 날짜를 확인해야 합니다.
A~D 4 종류에요.
저는 10월 중순 평일에 갔는데 A 시즌이었습니다.
가격은 D>A>B>C 순이에요. 6,000원 or 10,000원 차이가 납니다.
저는 제휴 카드 할인으로 성인 29,000원
유아(키즈)1 성인1 패키지 69,000원
12개월 아이는 무료 입장했습니다.
첫 가입하면 보여지는 패키지도 있어요.
소셜커머스에 핫딜을 이용하셔도 좋아요.
에버랜드 웨건대여 & 발레파킹
에버랜드 웨건대여는 에버랜드 앱 > 스마트 예약 > 하단으로 내리면 편의/서비스에서 선택하실 수 있어요.
유모차는 10,000원(보증금 10,000원) - 15kg 이하
웨건은 35,000원(보증금 50,000원) 입니다. - 50kg 이하
대여 시 받은 보증금 영수증을 꼭 지참하셔야 취소 처리가 됩니다.
취소는 3일 뒤에 되었어요. 현금 안되고 카드만 가능해요.
카카오 T 앱에서 발레파킹 예약이 가능하며 웨건 동시 대여 패키지가 있어요. 가격은 65,000원
발레만 하시면 25,000원이에요.
이건 카카오 T 앱 발레에서 가능하구요. 발레 맡기면서 바로 웨건 수령도 가능해요.
저는 차라리 이걸 할 걸 후회했어요.
분명 주자패스를 이용중인데, 정문 주차장 진입 시에 차량 인식이 안되어서 출차 시 주차 할인을 못 받았거든요ㅠㅠ
웨건대여는 입장해서 직진 스타벅스 지나면 매직랜드 가기 전에 있어요.
아쉬웠던 부분은 현장 결제 줄과 예약 줄과 같이 대여를 진행해서 예약을 했음에도 현장에서 꽤 기다렸어야 했다는 부분이에요. 저희 바로 앞에서 나중에 현장 따로, 예약 따로 줄을 분리해서 하더라구요
근데 원래 이렇게 유동적으로 한다고 하네요..?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
10월 중순 수요일 9:15 기준 T 맵으로 300대 정도 가고 있네요.
주차장 만차 현황은 이랬습니다.
카카오 T 앱 > 주차 에서 정문 주차장 정보 보시면 나와요.
통계를 보니까 수요일이 제일 적구요, 그 다음이 화, 목이었네요.
저희는 9시 30분 쯤 정문 주차장 D 구역에 댔구요. 정문 매표소와 매우 가까웠어요.
정문주차장 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 일 최대 15,000원(주차패스 이용 시 5,000원 할인)이에요.
입차 시 잘 인식되는지 확인하세요.
산에 둘러 쌓여 있어서 체감온도보다 매우 추워요.
가는길에도 안개가 많이 껴있구요.
입장하고 시간이 지나니 좀 안개는 괜찮아졌어요.
평소에는 패딩을 안 입지만 챙겨갔어요.
입장 시에는 추웠고, 점심 때는 더워서 벗었어요.
해가 지니까 또 꽤나 추워졌구요.
단단히 챙기시는 걸 추천 드려요.
저흰 얇은 점퍼, 두꺼운 점퍼, 담요2개까지 다 챙겼어요.
에버랜드 입장시간, 스마트 줄서기
입장 시간은 대기 인원에 따라 매일 유동적이라고 해요.
에버랜드 앱에서 스마트 줄서기를 미리 시도하면 언제 오픈되는지 시간이 떠요.
방송으로도 알려주고요.
저희가 간 날에는 9:55은 입장 및 스마트 줄서기 오픈이었습니다.
스마트 줄서기는 이용권 입장 처리를 해야 에버랜드 앱을 통해 할 수 있어요.
예약 한 것을 관람 완료해야 다음 예약을 진행할 수 있구요.
10월 중순 기준으로 14:00 이후에 현장 줄서기 가능한 상태였어요.
사파리는 동일하게 적용했고, 로스트 밸리는 1시 30분에 가보니 이미 현장줄서기 인원이 많아 대기시간 90분이라 포기했습니다. 판다월드는 시도도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9시 55분 입장 시작
저흰 10시 6분 입장 완료
스마트 줄서기로 사파리 시도 했을 때 10분 만에 150분 대기 나왔습니다.
12시 40분 관람 가능 회차였어요.
평일에도 10시 10~20분 내 입장하지 않으면 스마트 줄서기 활용이 어려운 거 같아요.
레니의 대모험 공연은 평일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공연 1시간 전에도 스마트줄서기 자리가 반 이상 여유 있었어요.
에버랜드 사파리
12시 50분쯤 입장 후, 20분 넘게 대기하고 1시 13분쯤 버스 탑승 했어요.
기다림의 연속이네요ㅠㅠ
앞자리가 좋다던데 운좋게 앞자리에 탔지만..
오른쪽이 최고네요.
왼쪽보다 오른쪽에 동물들이 훨 많아요.
낮잠 자고 있는 애들이 반 이상이에요 ㅠㅠㅠ
좀 더 오전 시간이 좋은 거 같습니다.
에버랜드 아이랑 먹거리
저흰 오전에 주토피아를 돌아보는 코스를 돌았기 때문에 가까운 알파인 레스토랑으로 선택 했어요.
11시 반에 키오스크 구매 대기줄은 바깥까지 이어져있지만 내부에 자리는 꽤나 있었습니다.
제육쭈꾸미비빔밥 14,000
돈까스, 핑거새우 세트 16,000
양념떡만튀 6,000
이정도 했던거 같아요.
양념떡만튀는 미리 만들어놔서 너무 딱딱하고 별로였어요.
그리고 어린이가 먹기엔 조금 매운편이에요.
제육은 매콤하고 무난했습니다.
돈까스는 괜찮았어요. 우동까지 나와요.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15:00에 하구요.
저흰 앞에서 보고 얼른 이동하려고 미리 15분전에 갔어요.
퍼레이드 시작 지점은 한산 했습니다.
시작지점은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 사이 길 화장실 옆 나무 대문 같은 곳이에요.
맵에 하트표시요!
에버랜드 어트랙션, 36개월 미만 유료 시설
36개월 미만 입장 무료지만, 딱 3개의 시설 자동차 왕국, 로보카, 붕붕카는 유료 6,000원이에요.
주토피아 친구들 관람
할로윈이라 요렇게 꾸민 버스가 있어요.
캐릭터 팝콘통! 21,000원! ㅎㄷㄷ
그치만 너무 귀여워서 안 사줄 수가 없어요 ㅠㅠ
.
꽃들도 참 예뻤답니다.
체력이 후달려서 야간 퍼레이드는 못 보고 왔어요.
저흰 저녁 먹지 않고, 생수랑 캔커피, 뽀로로 음료, 아이간식 몇 개도 챙겨갔지만,
성인2 어린이1, 영아1 넷이서 약 24만원 썼네요 -ㅅㅠㅎㅎ
+ 아끼려다가 고생한 TMI 썰
웨건이 애까지 타면 정말 무겁거든요.
집으로 귀가하는 길이 또 엄청난 언덕길이라서..
스카이 크루즈가 유료인줄 알고 남편이랑 웨건 밀며 힘들게 올라갔는데..
글쎄 이용객은 모두 무료에요. 나중에 알고 너무 씁쓸했답니다..ㅋㅋㅋ
지난 달에 갔던 서울랜드 동물원 리프트 떠올리며 무료라고는 생각도 안했네요.
웨건 있으시면 돌아갈 때 꼭 스카이 크루즈 타세요. 웨건은 리프트 못타요. ㅠㅠ
에버랜드 가려면 미리 공부를 해야 한다던데 진짜입니다.
애들 데리고 놀이공원 가는게 엄청난 노동(?)이다보니 합리적으로 이용하려면 필수인 거 같아요.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조금 더 편하긴 해요.
제가 추천하는 어린이용 루트는
사파리, 로스트밸리, 판다월드 중 제일 보고 싶은 것 미리 결정 후 오픈런해서 스마트 줄서기 하고,
천천히 주토피아 구경 후 빠른 점심 먹고
스마트 줄서기한 것 관람 후,
오후에는 편하게 줄 짧은 어트랙션 즐기기
중간에 퍼레이나 콘텐츠 공연 챙기기
아이가 지치면 키카(정각 입장, 45분 퇴장) 중간에 넣어 주시고..
체력이 허락한다면 야간 퍼레이드 보고 오세요.
#에버랜드꿀팁 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